다음달 출시예정인 ‘아이폰4’가 최근 국내 전파 인증을 최종 완료해서 KT가 막바지 런칭 준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패키징을 비롯해 마케팅 전략 등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이 많다고 하는군요. 

KT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라도 빨리 지금의 판도를 바꿀려고 하는 듯 보입니다. 갤럭시S가 보인 연합공세나 안드로이드 물량공세에 최근 USIM 이동자율화 등 시장 자체가 완전히 경쟁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겠죠.

시장이 예전과 다른 양상이라는 점도 묵과할 수 없는 점입니다. 이미
SK텔레콤 대선수 격인 '갤럭시S'는 최근 70만대 돌파를 이루었고 이러한 KT-SK텔레콤간 틈새를 엿보았던 LG유플러스는 '고육책'으로 '온가족은요'라는 통합요금제와 더불어 스마트폰 라인업 대폭 강화합니다. 와이파이도 마찬기지 북새통입니다. 너도나도 와이파이 구역을 파고 TV마다 '와이파이 비교'에 혈안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폰4가 일명 '데스그립(Death Grip)' 논란에 휩싸여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일파만파 퍼져 나갔고 이 문제는 곧바로 한국 시장에도 퍼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폰가 데스그립이라는 게 왜 생기는 겁니까?  설계상의 이유입니다. 사실 아이폰4는 지난 6월 멋진 프리젠테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스티브 잡스가 '세상에서 제일 얇은 폰'이라고 강조했드랬죠.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잡스는 예전에도 심플한 디자인 제품 철학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았던 인물입니다. 그 옛날 호랑이 담배 피는 시절. 모두다 박스모양의 8비트 PC를 선보일때 잡스는 당시 획기적으로 미려한 
애플][ 64킬로바이트(램용량) 모델을 키보드 부위를 사선으로 깍아벼려 가장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이후 이러한 잡스의 철학은 소프트웨어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그가 넥스트(NeXT)사에서  보인 GUI 개념은 (아이콘 형태) 지금의 맥OS, 윈도우에 그대로 반영되고 다양한 맥 시리즈를 탄생시키게 됩니다.  


메타포적 의미, 새로운 프레임 그리고 더 이상 것어낼 것이 없는 상태가 가장 완벽한 것! 이라는 철학은 언제나 애플 브랜드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말로 표현 하면 '군더더기' 없다고 할까요?  말이 새 나갔습니다.  



<사진 6502 CPU를 장착한 처리운용능력 8비트짜리 '애플][' PC, 이후 파인애플, 애플][ PLUS 등 80년대 세운상가를 보였고, 20만원 상당 가격이었습니다. 일본 MSX보단 적게 팔렸나요? ^^>




이렇듯 잡스는 공간절약과 기능집약형 두 마리 토끼 잡기를 우선시 해 왔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아이팟, 아이폰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그 결정판인 '아이폰4' 에도 녹아져 안테나를  케이스 테두리 겸용으로 제작하게 됩니다. 세상서 제일 얇은 폰이 탄생케 된 원동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데 이것이 문제가 돼 버린 셈입니다. 



인테나 형태이닌 하나 사실 스테인레스 스틸 외부 안테나가 수신 간섭현상을 사용자 그립방향에 따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달 
독일 공산품 평가 기관인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아이폰4 데스그립 시험결과치를 발표했고 결론은 수신감소현상이 극명?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반면 경쟁사 제품에선 
감소현상 정도가 높지않다는 내용이었죠. 잡스가 밝힌 모든 스마트폰에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이 결과는 이어 미국 대표 리뷰지인 컨슈머리포트를 통해 리콜 주장에 기름 부은 격이 돼 버렸습니다. 

‘애플 아이폰4는 추천할 만한 모델 아니다’라고 혹평한 것입니다. 이 전문지에 따르면 “아이폰4가 통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수신 신호가 떨어진다”고 주장했고 이 내용은 전국적으로 번졌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러한 대표 소비자 리뷰 전문지 결과에 대해 단순히 'AT&T'의 네트워크 문제로 이통사의 문제이지 단말기 문제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애플답지 못한 행동을 저질르고 있다고 합니다. 잡스 말대로라면 아이폰3GS도 범퍼 보호 케이스를 궁여지책으로 달고 다녀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국내서도 이 문제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 쪽은 노이지 마케팅이라고 하지만 그런 궁색한 방법을 애플이 취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맞다고 봅니다. 그럼 왜? 논란이 커질까요?  전파인증을 마친 상황에서 KT 측은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자신문이 마치 점을 치듯이 이달 27일 출시를 못박았지만 아직  확증은 없습니다.  

출시보다 중요한 것은 제품의 안전성이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아이폰은 이제 어느덧 국내 IT, 전자, 통신 시장을 아우루는 아이콘이 돼 버렸습니다. 그 만큼 가치와 기술적 트렌드가 가장 돋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폰4. 그리고 애플을 바라보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 아이폰4 ‘데스그립’을 풍자한 이미지입니다. 이름은 ‘스티브 잡스가 가르쳐 준
 아이폰 제대로 잡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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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 세계 80개국에 3300만대 이상이 팔려나간 애플(Apple)사의 히트작 ‘아이폰 3GS(IPHONE3GS)’를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3GS’는 지난 1년간 국내 출시 일정이 매번 연기돼 일명 ‘다음달폰’ 이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스마트폰 시장에선 최고의 화두로 주목받아 왔다.

- 27일까지 예약받고 출시는 28일 -

이번 KT가 출시하는 아이폰은 3GS 16GB, 3GS 32GB, 3G 8GB 총 3종으로 27일까지 예약접수를 받아 오는 28일 공식 출시한다.

예약접수는 KT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 (phonestore.show.c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KT 전국 대리점 및 지사를 방문해 예약접수하면 된다.

▲ 애플 3G 스마트폰 ‘아이폰 3GS’


- 전용 요금제 선택하면…‘공짜?’ -

KT가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내놓은 스마트폰 요금제를 보면 모두 2년 약정으로 i-라이트(월 4만5000원), i-미디엄(월 6만5000원), I-프리미엄(월 9만5000원) 3종으로 각 요금제는 아이폰 기종에 따라 단말기 보조 지원금을 차별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매월 기본료 9만5000원인 i-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하면 별도의 단말기 구매비용 없이 아이폰 3G 또는 3GS 16GB를 제공받는다.

반면 기본료 4만5000원의 i-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하고 3GS 32GB 얻기 위해서는 39만6000원이 추가 발생된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이용자가 부담하는 통신비가 너무 비싸다고 밝혔다. 예컨대 월 9만5000원 i-프리미엄 요금제를 선택하면 추가비용없이 단말기는 받을 수 있지만 의무약정기간인 24개월동안 지불하는 통신비가 무려 200만원 이상에 이른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아이폰 국내 출시를 기다려 온 구매층에서는 아이폰 단말기의 우수한 기능성을 따져볼 때 이러한 통신비 책정은 결코 부담이 아니라는 반응이다.

또 일각에서는 아이폰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옴니아2’와 비교하면 오히려 일부 기능에서는 취약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

- 그 모습 그대로…국내 특성 고려없는 출시 -

아이폰의 프로세서는 624㎒급으로 옴니아2의 800㎒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처리 속도를 가졌다. 또 화면은 3.5인치 VGA를 채택하고 있어 3.7인치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를 채택한 옴니아2 보다 그래픽 퀄리티가 떨어진다. 여기에 디빅스(DivX) 코덱과 DMB 모듈은 달려 나오질 않고 카메라는 옴니아2보다 한단계 낮은 300만 화소에 불과하다.

특히 아이폰의 최대 강점은 애플리케이션의 보고라 불리우는 ‘앱스토어’의 활용성인데 정작 한글 콘텐츠는 아직도 미약한 수준이다. 애플리케이션 대중성만을 고려한다면 최근 국내 이통사 및 휴대폰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토종 앱스토어가 향후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아이폰의 앱스토어 마켓을 KT가 인위적으로 성장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성숙되면 자연스럽게 한글화된 애플리케이션도 보다 다양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3일 온라인 예약접수를 첫 시행한 KT에 따르면 아이폰 예약접수는 하루새 무려 2만5000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해냈다.

Posted by IT웨어 트위터맨